(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라(대표이사 박철홍)가 3천억원 규모의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지난 15일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경남 김해시 삼계동 519-3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21개동(지하2층~지상29층, 1천94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물량이 1천515세대, 일반분양분 426세대다. 공사금액은 3천3억2천45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오는 2018년 3월 착공, 분양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2개월,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 인근이다.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버스터미널, 김해시청, 김해공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58번 도로를 거쳐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도 왕래할 수 있다. 경남 창원, 김해, 부산 북구를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2017년말 개통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라는 사업지 반경 1.5㎞내 학교 8곳(초등4, 중등2, 고등2)이 있고 반경 6㎞ 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다수 입점했다고 강조했다.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위치도. 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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