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04위안 내린 6.5419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위안화를 0.01% 절상한 것이다.
절상 폭은 크지 않았으나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가 절상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위안화를 약 2.35% 절상시킨 이후 뚜렷한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우존스는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은 지난 15일 역내 달러-위안 환율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위안화 환율의 현재 수준에 만족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5442위안이었다.
전일 달러화는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21% 내린 91.814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10시 39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6.5486위안에서 거래됐다.
hrlim@yna.co.kr
(끝)
임하람 기자
hr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