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직무대리는 초장기채 발행 문제와 관련해 "시장의 의견을 많이 듣고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국고국장 직무대리는 18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30년물 등 초장기채 발행 문제가 이슈인데 국채과의 업무 보고를 받고, 상의를 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큰 틀에선 국유재산과 국고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그런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국고국장 직무대리는 행시 34회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기재부 계약제도과장과 회계제도과장을 지냈다. 통계청 경제통계국장과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관을 역임했다.

박 직무대리는 오랜 기재부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국고국을 포함한 재정 쪽 업무에 전반적으로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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