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기업 사회적책임 공시, 모범사례 만들어 교육·홍보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기업 사회적책임 공시에 대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교육·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업들이 사회적책임 공시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으면서 연착륙하도록 지도 방안이 있느냐는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정부당국에서 사회적책임 공시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는 홍 의원의 당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공시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응 노력, 환경 보호, 노사 관계 등과 관련한 사항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민이 제대로 알고 투자 판단을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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