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BK 자산운용은 미국 달러화가 오는 19~20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후로 최근의 상승 폭을 낮출 것이라고 18일 진단했다.

운용사는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2% 감소했기 때문에 연준이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할 방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최근 미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로 오르고, 미 국채 수익률도 상승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BOE)을 쫓아서 금리 인상을 암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소매판매가 지난 4개월 중 한 달만 증가했다며 이는 미 경제가 약하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운용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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