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네덜란드 은행 ING는 파운드화가 영국 중앙은행(BOE) 마크 카니 총재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파운드화가 절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34분 무렵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1.1957달러에 거래됐다. 전장 뉴욕 후장 종가는 1.1943달러였다.

카니 총재는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에 연설할 예정이다.

은행은 카니 총재가 시장 기대를 몹시 관리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이 반영한 금리 인상 폭 기대는 앞으로 2~3년 사이 65bp 또는 75bp 정도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무엇이든 나온다면 과열될 수 있다며 BOE가 부추기는 파운드화 강세는 막바지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카니 총재가 금리 인상에 관해서 많은 걸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이는 매파 발언보다는 파운드화를 약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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