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 "BOE '오는 몇달 내' 문구 해석 제각각"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독일 은행 코메르츠방크는 영국 중앙은행(BOE)이 지난주 내놓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오는 몇 달 내에' 금리 인상이 있을 것 같다고 밝힌 것이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고 18일 진단했다.

BOE 성명 외에도 통화정책 위원회(MPC) 위원인 거트잔 빌레흐도 같은 문구를 사용했다.

시장은 이 문구에 기반을 둬 오는 11월 BOE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히 크게 보고 있다.

은행은 하지만 중앙은행의 사용 단어들은 해석할 여지가 있다며 이는 내년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몇 달 내에' 가능한 이른 시점이 2018년 어느 때일 수도 있다면 이는 완전히 다르게 해석된다며 이날 미 동부시간 11시로 예정된 마크 카니 BOE 총재가 중요하다고 은행은 강조했다.

은행은 지난주 강세 이후 파운드화 상승이 취약하다며 연설에서 어떤 '비둘기' 발언이라도 나온다면 파운드화가 약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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