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인민은행이 사흘 만에 위안화를 절하시켰다.

19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11위안 올린 6.5530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위안화를 0.17% 절하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를 절상시키다 이날 위안화 절하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날 절하로 위안화 가치는 2주래 최저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달러화의 강세와 전 거래일 역내 위안화 약세가 이날 위안화 절하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전일 달러화는 미국 국채 수익률 인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

전 거래일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19% 오른 92.009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5618위안이었다.

한국시간 10시 3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6.5818위안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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