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외국의 석유·가스회사 자본을 환영한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19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누르 베크리 중국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스와 원유 탐사, 생산·저장 시설, 연구 등 분야에서 해외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중국이 석유와 가스 산업을 개혁 중이며 시장 원리에 더 큰 역할을 맡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실제로 지난 4월 저장(浙江) 자유무역지구(FTZ)의 원자재거래센터에서 보세연료유와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의 거래를 시작한 바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또 미국 허니웰이 중국의 영성홀딩스와 합자회사를 만들어 영성홀딩스의 원유 정제 시설을 지원하는 제품을 만들 계획이며,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저장성에너지그룹과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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