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서경배과학재단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인 신진과학자 5명을 선정해 5년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신진과학자는 ▲강찬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도훈 매사추세츠대 의대 교수 ▲이정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임정훈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최규하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다.

서경배과학재단은 모험적이고 특이성 있는 연구과제를 제시한 과학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과제당 5년간 매년 3억~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사재출연금으로 설립된 서경배과학재단은 창의적인 신진과학자를 육성하고 생명과학 발전을 도모해 인류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경배 재단 이사장은 "생명과학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훌륭한 연구자분들을 모시고 서경배과학재단이 첫발을 내딛게 돼 영광"이라며 "독창적인 연구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우리 인류가 더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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