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01포인트(0.18%) 내린 3,356.84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9천100만수(手:거래단위)로 늘었고, 거래규모는 2천207억위안으로 다소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7.14포인트(0.36%) 떨어진 1,995.60에 마쳤다.

거래량은 2억1천300만수, 거래규모는 3천31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중국 증시는 호재를 모두 반영한 뒤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금증권은 ▲19차 공산당 당 대회 기대 재료 소진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8월 경제지표 둔화 ▲매주 9개 정도의 기업공개(IPO) 허가 속도 등 증시 조정을 압박하는 요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화우코발트(603799.SH)는 1.02% 올랐고, 연합광전(300691.SZ)은 5.03%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창고물류, 부동산 등이 상승했고, 증권·선물, 수상운수 등은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38% 내린 28,051.41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0.63% 하락한 11,125.71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FOMC 회의에 대한 관망세에 중국 증시와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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