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현물 금리가 일제히 올랐고, IRS에도 영향을 미쳤다.

19일 서울채권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2.3bp 상승한 1.540%, 2년물은 3.5bp 높은 1.648%, 3년물은 4bp 오른 1.725%에 마쳤다. 5년물은 3.8bp 상승한 1.813%, 10년물은 3.8bp 높은 1.945%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상승했다. 부채스와프가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일부 물량이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1년물은 3bp 상승한 1%, 2년물은 2.5bp 높은 1.010%, 3년물은 3.5bp 오른 1.080%였다. 5년물은 1.5bp 상승한 1.225%, 10년물은 1bp 높은 1.42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IRS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장 막판에 대거 팔면서 따라서 올라왔는데, 비드가 나오긴 했지만, 오퍼가 상당했다"며 "CRS는 최근 부채스와프의 연장선에서 남은 물량들이 조금씩 나오는 듯하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 대비 2.3bp 하락한 마이너스(-) 58.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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