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스위스 프랑화는 세계적으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커지면서 유로화에 대해서 2015년 1월 이후 가장 가치가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이날 유로-스위스 프랑화 환율은 한때 1.1565프랑까지 올랐다가 전장보다 0.5% 상승한 1.1556프랑에 거래됐다.

이는 유로-스위스 프랑 환율이 1.20프랑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게 하려고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개입 정책을 갑자기 꺼내 든 이후로 최고치다.

스위스 프랑화는 달러에 대해에서보다는 유로화에 대해서 더 떨어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오는 20일 결과를 내놓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조심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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