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연료 가격과 근원 물가 상승 등에 힘입어 3개월간의 하락세를 접고 7개월래 가장 크게 올랐다.

19일 미 노동부는 8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5% 상승을 웃돈 것이다. 수입물가는 계절 조정이 반영되지 않는다.

8월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8월 수입 석유 가격은 전월 대비 4.8% 올랐다.

석유를 제외한 8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7월 수입물가는 애초 0.1% 상승이 0.1%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8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6% 올랐다.

8월 수출가격은 전년비 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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