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올해 2분기(2017년 4~6월) 경상수지 적자가 본원 소득수지 흑자 감소, 상품수지 적자 확대 등의 여파로 늘었다.

19일 미 상무부는 2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대비 8.5% 늘어난 1천231억4천만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천180억달러였다.

지난 1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애초 1천167억8천만달러에서 1천135억3천만달러로 하향 수정됐다.

2분기 경상수지 적자액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6%로 지난 분기의 2.4%에서 올라섰다.

본원소득수지는 투자 수입이나 직원에 대한 보상 같은 것을 말한다.

경상수지는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투자 흐름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보다 확장적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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