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영국 은행 HSBC는 유로화 강세가 당장 소비자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19일 진단했다.

은행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 혜택을 고객에게 주지 않을 수 있다며 대신에 기업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은 "몇 가지 측면에서 기업 이익은 현재 다소 위축될지 모른다며 그래서 이익을 구축하려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여전히 물가가 약하고 한동안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에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를 발표하지만, 올해나 내년에도 금리 인상이나 자산 축소는 없을 것으로 은행은 예상했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