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한 이후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점진적으로 긴축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의 긴축에 대해 "예전에 없던 과정이 될 것이고 세계 모든 중앙은행이 연준이 어떻게 이를 완료할 것인지 지켜볼 것이다"며 "투자자들은 12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단서도 찾으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애톤 밴스의 에릭 스테인 공동 디렉터는 연준이 "자산 축소와 관련한 원칙들을 제시했지만, 이러한 원칙이 좀 더 형식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팀 앨트 디렉터는 "시장은 지금 세제개편안 기대 등에 대한 소식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또한 내일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누구도 크게 자산을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폴 크리스토퍼 글로벌 시장 전략 헤드는 "한반도의 새로운 전쟁이 지금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우리가 이야기해본 한국인들은 핵 공격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고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것으로 보지도 않았다"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이는 높은 위험에 대한 잠재적인 효과가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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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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