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KB증권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필링크의 자회사 '크리스에프앤씨'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맡게 됐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전문업체인 크리스에프앤씨는 IPO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로 KB증권이 선정됐으며, 이달 내로 지정 감사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상장 예비심사를 거쳐 내년 6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지난해 크리스에프앤씨는 매출 2천839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달성해 25%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8%의 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필링크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앤씨는 올해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마스터바니를 2020년까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크리스에프앤씨의 상장은 필링크의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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