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5분 전일보다 4틱 내린 108.9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375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이 1천5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내린 123.66을 나타냈다. 증권사가 1천241계약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671계약 팔았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내일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외국인이 팔고 있는데, 이들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FOMC 결과가 나와야 뚜렷한 방향성이 제시될 것"이라며 "오늘은 보합권에 머물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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