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이어갔다.

2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0분 전일 대비 2틱 하락한 108.93에 거래됐다. 은행이 3천250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가 2천17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오른 123.71을 나타냈다. 증권사가 4천998계약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천926계약 팔았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 롤오버 이후 외인들이 30분 만에 3년 국채선물을 1만 계약가량 매도했다"며 "이후 오늘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3년 국채선물은 약하고, 10년 국채선물은 강해지는 모습인데 이 방향성에서 지금 의미를 찾긴 어렵다"며 "FOMC 대기모드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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