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2,410선에서 소폭 내렸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16%) 내린 2,412.2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내 증시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오히려 외국인은 1천9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해 지수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19%와 1.89% 상승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현대차, POSCO도 강세였다.

LG화학과 한국전력은 2% 안팎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이 1.75%, 유통업과 건설업은 각각 1.6%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95%) 내린 668.05에 장을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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