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8월 영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파운드화가 급등했다.

20일 영국 통계청(ONS)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3%를 크게 웃돈 결과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시장 예상치인 1.3%를 상회했다.

소매판매가 예상치보다 양호하게 나오자 파운드-달러 환율은 수직 상승했다.

지표가 발표되기 전 1.3510~1.3520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37분 현재 뉴욕 전장 대비 0.59% 상승한 1.358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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