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FOMC 영향에 대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했다.

허 부총재보는 "(미국) 현지에서 시장참가자들은 예상보다 매파적이라고 해석하고 최근의 금리나 환율 변동성보다 조금 크게 움직였다"며 "그러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니라 당장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추석 연휴가 긴데 그때 어떻게 모니터링을 할지도 논의했다"며 "부서와 해외사무소가 어떻게 연결해서 모니터링할지와 연휴 기간 중 회의를 해야 할 것 같아 그런 내용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허진호 부총재보와 김민호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 국장, 공보관, 투자운용 1부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윤면식 부총재와 국제국장은 FOMC 관련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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