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생명 전속 컨설턴트의 태블릿 활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21일 전속 컨설턴트 2만 4천여 명의 태블릿 활용률이 올해 8월 기준 72.8%로 전년동기 58.2%보다 14.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10명의 컨설턴트 중 7명 이상이 하루 1번 이상 영업활동을 위해 태블릿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용률 상승은 삼성생명의 태블릿 영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태블릿을 통한 계약 체결률도 62.2%로, 전년 동기 46.4%에 비해 15.8%포인트나 급증했다. 삼성생명의 신계약 10건 중 6건이 태블릿을 통해 체결되고 있다.

태블릿 영업 정착의 가장 큰 원동력은 2016년부터 고객 관점에서 태블릿 시스템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고객 등록 간소화, 전자서명 개편, 모바일 약관 도입 등을 통해 계약 체결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와 함께 태블릿 영업 확산을 위해 컨설턴트의 교육체계도 올해 1월 전면 개편했다.

또한, 태블릿 영업이 늘어나면서 컨설턴트의 고객 컨설팅 역량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018년 말 태블릿 활용률 95%, 태블릿을 통한 계약 체결률 85%를 목표로 태블릿 영업을 더욱 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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