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인민은행이 사흘 연속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켰다.

21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97위안 올린 6.5867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30% 절하됐다.

이날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발표로 위안화 가치는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전일 달러화의 강세가 위안화 절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올랐다.

전 거래일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60% 오른 92.445를 나타냈다.

전장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5742위안이었다.

한국시간 10시 4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6.6012위안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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