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수자원공사와 물산업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효성굿스프링스(이하 효성)가 물산업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효성은 21일 경북 경주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 39개사 등과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효성이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물산업 시장에서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 효성의 해외사업장에 공급할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MOU에는 물산업 기자재를 생산하는 ㈜테크원, ㈜삼진정밀, 삼성기계공업 등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K-water는 KOTRA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K-water 인증 브랜드 도입으로 품질 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효성은 공급할 고품질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중소기업은 수출로 매출확대와 수출 실적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해수 담수화, 하수 재이용 등 물산업 분야의 국내 리딩기업으로 분리막과 펌프 등 단일제품에서부터 설계기술 및 시공능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 종합적인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mail]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