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CICC가 텐센트와 협업해 자산관리 분야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를 통해 전했다.
자산관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CICC가 텐센트의 기술과 고객 기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CICC가 텐센트의 핀테크 기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CICC가 기존에 텐센트 자산관리 상품을 활용하는 고객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텐센트의 MMF 상품인 리차이퉁(理財通)에 가입한 고객은 1억 명이 넘는다.
전일 텐센트는 CICC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며, CICC의 지분 5%를 3억7천만 달러(약 4천184억 원)에 매입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CICC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약 16% 급등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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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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