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향후 몇 년간 금융 시장 개방을 심화하는 것이 중국의 성장 전략이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1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하비 슈워츠 골드만삭스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0월 열리는 제 19차 공산당 당 대회 이후 중국 금융 개혁의 방향과 속도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지도자들은 경제 성장과 자본의 효율적인 흐름을 위해 자유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또 경제가 성장하면서 사람들의 재산도 증가해 더 나은 (자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월 공산당 당 대회,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 일정을 앞에 두고 인민은행 등 중국 당국이 금융 자유화 진전에 대해 내부적으로 토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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