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단기 구간에서 비드가 집중됐다.

2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1.3bp 상승한 1.545%, 2년물은 1.8bp 높은 1.655%, 3년물은 1.3bp 오른 1.728%에 마쳤다. 5년물은 0.8bp 상승한 1.810%, 10년물은 1bp 높은 1.943%에 마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상승했다. CRS 역시 비드가 우위를 보였다.

1년물은 0.5bp 상승한 1%, 2년물은 1.5bp 높은 1.035%, 3년물은 1.5bp 오른 1.1%였다. 5년물은 1.5bp 상승한 1.235%, 10년물은 1.5bp 상승한 1.43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IRS는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도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인식 때문인지 단기구간에서 비드가 많았다"며 "CRS 역시 비드가 많았고,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 대비 0.8bp 상승한 마이너스(-) 57.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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