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플레-고용지표 과거처럼 연계되지 않을 경우 대비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시장은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가 진단했다.

애버딘의 루크 바르톨로뮤 투자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이하 현지시각) 인용한 분석에서 "연준이 여전히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지만, 시장은 이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월까지는 시간이 많으므로, 연준 기조가 바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바르톨로뮤는 "저실업률이 궁극적으로 인플레를 밀어 올릴 것으로 연준이 계속 '확실히' 믿지만, 그렇지 않으면 연준이 그런 기조를 고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와 고용지표가 과거처럼 연계되지 않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연준이 준비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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