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새로운 은행 간 콜금리를 개발해 발표할 것이라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ECB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중앙은행들의 정보를 모아서 2020년 전에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를 새롭게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ECB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벤치마크 관련 철저한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단기금리 관련 스캔들이 터지며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글로벌 노력의 일환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실제로 앞서 지난 7월 영국 중앙은행(BOE)은 런던은행 간 상호 적용금리인 리보금리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은행이 금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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