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32.8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2.70원) 대비 0.50원 오른 셈이다.

전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에 반영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75.3%로 나타났다. 지난 19일에는 56.6%였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32.10~1,134.7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2.46엔에서 112.48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94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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