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는 필립 로우 RBA 총재가 전날 연설에서 다음번 행보는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지만, 당분간은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인내심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CBA는 또 "여전히 경제 모멘텀에 취약함이 있다"면서 "이런 취약성은 비(非)광산 투자가 도약하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CBA는 "임금상승률은 3분기에 높아지겠지만, 노동시장의 유휴노동력이 여전히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폭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RBA는 이달 5일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0%로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RBA의 금리 인상은 2010년 11월 25bp를 올린 게 마지막이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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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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