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모건스탠리가 미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전망을 '중립'으로 전환해 위안화 강세 전망을 거둬들였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한스 레데커 등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위안화가 미 달러화의 전반적인 움직임과 인민은행의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역외 위안화에 대한 전망을 '중립'으로 수정했다.

이는 최근 위안화가 미 달러화 강세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위안화 전망치를 기존 달러당 7.10위안에서 달러당 6.90위안으로 수정한 바 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는 지난 8일 달러당 6.4387위안까지 올랐으나 이날 6.58위안대에서 거래됐다. 이는 2주 만에 위안화 가치가 2%가량 절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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