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텐센트의 투자를 받은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22일 CICC(3908.HK)의 주가는 전장보다 4.15% 급등하며 19.080홍콩달러까지 올랐다.

전일 텐센트가 CICC의 지분 5%를 3억7천만달러(약 4천184억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CICC의 주가는 전장대비 19.23% 오른 바 있다.

다우존스는 이날 CICC의 주가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는 텐센트의 투자가 CICC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CICC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메릴린치는 텐센트에 대해서는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텐센트홀딩스(0700.HK)의 주가는 전장대비 0.29% 떨어진 346.200홍콩달러로 마감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