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연설을 앞둔 테레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재정 정산 관련 언급을 하면 파운드화가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0.1% 내린 1.35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파운드화는 영국 중앙은행(BOE)이 곧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여왔다.

뱅크오브도쿄-미쓰비시는 "현재까지 브렉시트 재정 정산과 관련된 어떤 정보도 없었다"면서 "만약 메이 총리가 연설에서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 관련 어떻게 재정 정산을 할 것인지 언급이 나온다면 파운드화는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만약 메이 총리의 연설이 균형 있고 회유적인 톤을 보인다면 파운드화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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