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타고 하락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원화를 비롯해 역외 위안화(CNH)와 싱가포르 달러(SGD), 인도 루피(INR)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강세였다.

해외브로커들은 2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33.0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6.50원) 대비 3.0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31.80∼1,132.9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99엔에서 112.02엔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65에서 1.1951달러로 내렸다.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고 올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지표를 추가로 확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에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1%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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