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9월 25~29일)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연설과 8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등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공식화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제 연준이 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지에 맞춰졌다. 시장은 이번 주 연준 위원들의 연설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신호를 탐색할 전망이다.

24일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25일에는 8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와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연준 위원 중에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26일에는 7월 S&P /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9월 소비자신뢰지수, 8월 신규주택판매, 9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도 공개된다. 9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시장 예상치는 118.5로 이전치 122.9에서 소폭 악화하리라 전망됐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이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8월 내구재수주와 8월 핵심자본재, 8월 잠정주택판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경제전망 분석보고서가 나온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28일에는 8월 상품수지와 2분기 GDP(확정치), 9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가 공개된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와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설에 나선다.

29일에는 8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이 나온다. 시장 전망치는 각각 0.1%와 0.2% 상승으로 전달 수치보다 악화하리라 전망됐다.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와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된다.

연준 위원 중에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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