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게임제작 전문기업 지니프릭스는 지난 21일 중국 러게임(LeGame)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니프릭스의 게임 2종을 중국에 론칭하기 위한 것으로 러게임의 중국 베이징 본사에서 진행됐다.

지니프릭스는 러게임의 Le TV와 모바일을 통해 '스타몬마스터즈'와 '판다팡'을 출시할 예정이다. 판다팡은 TV와 모바일이 연동되는 게임으로는 국내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다.

러게임은 러에코(LeEco)의 게임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회사다. 러에코는 세계적으로 2천만대 이상의 스마트폰과 1천만대가 넘는 스마트 패밀리 TV를 판매했으며 TV의 경우 1억명이 넘는 누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러게임의 TV 게임센터는 중국 최대의 TV 게임 플랫폼이며, 모바일 게임센터의 게임은 다운로드 10억건을 돌파했다.

박진한 지니프릭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사 게임 제공뿐 아니라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는 러게임의 국내 에이전트 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효동 러게임 부사장은 "게임센터 플랫폼에 우수한 한국 게임이 입점하게 돼 내부적으로 기대가 크다"며 "지니프릭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