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와 닌텐도, 리쿠르트, 소니의 첫번째 알파벳을 조합해 만든 단어다.
선라이즈는 올해 초반까지 뉴욕증시 상승을 견인한 4개의 기술주인 팡(FANG)이 휘청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팡(FANG)은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첫 글자다.
최근 12개월간 SNRS는 평균 주가 상승률 65%를 기록한 반면, FANG은 44% 상승률을 기록했다. FANG도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이를 뛰어넘는 SNRS의 약진에 글로벌 주식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 2~3년간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면 과소평가되던 일본의 주식들이 재평가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계열사인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의 실적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면서 주가가 55% 뛰었다.
닌텐도는 신작 게임기 스위치의 성공적인 개발로 1년 동안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리쿠르트도 새로 인수한 일자리 검색 엔진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에 주가가 59% 상승했고,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과 반도체 등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가 34% 올랐다. (정책금융부 강수지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