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애플 관련주들의 부진 속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5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13.79포인트(1.09%) 내린 10,335.89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가권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10,326.39) 이후 최저치로 내려섰다.

애플의 주가가 신제품 아이폰X(텐)이 실망스럽다는 평가 속에 최근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이 애플 관련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0.69% 하락했고, 2위 훙하이정밀은 2.78% 급락했다.

TSMC는 애플에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납품하며, 훙하이정밀은 아이폰 조립을 맡고 있다.

아이폰용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라간정밀도 이날 0.6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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