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쿄증시는 엔화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

25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01.13포인트(0.50%) 오른 20,397.58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8.21포인트(0.49%) 높은 1,672.82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오름세를 유지했다.

엔화 약세가 주가를 떠받쳤다.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엔 환율은 112엔을 지속 웃돌았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8엔(0.25%) 상승한 112.2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란 의미로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증시 강세 재료다.

시장 참가자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기자 회견을 주시하고 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해산과 내달 조기총선 계획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닌텐도가 0.17% 올랐고 소프트뱅크와 도요타는 각각 0.88%와 0.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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