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5일 북한 리스크 경계 심리에 금융주 부진이 더해지며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0.35%) 내린 2,380.40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4억원, 33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40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2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30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 출발한 3대 지수는 금융과 헬스케어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17%, 1.89% 올랐다.

SK하이닉스는 3.85% 강세였고 현대차는 0.70% 하락했다. POSCO는 0.33% 올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양광 전지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경우 실적 하향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웅진에너지, 한화케미칼 등 관련주가 각각 11.70%, 9.27%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1.33%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업종은 3.28%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포인트(1.06%) 하락한 642.0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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