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모두투어리츠, 대표이사 양병선)는 지난 22일 최대주주인 모두투어네트워크(모두투어, 대표이사 우종웅)가 2대주주인 교보증권 보유 지분을 전량 매입했다고 25일 공개했다.

매입물량은 교보증권이 보유한 99만9천806주(지분율 12.77%) 전량으로 주당 6천원에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사들였다.

이로써 모두투어의 지분율은 29.39%에서 42.16%로 대폭 상승했다.

그동안 자기관리리츠는 주주 1인 지분이 최대 30%로 제한됐으나 지난 3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으로 50%까지 한도가 확대됐다.

모두투어리츠 관계자는 "이번 모두투어의 추가지분 매입은 안정적 사업운영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운영중인 명동 스타즈1, 2호점, 동탄점과 2019년 3월에 오픈 할 독산동호텔 외에도 인바운드 관광객 감소로 인한 호텔 임대매출 감소 타개 및 부동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국내 부동산 중 오피스, 리테일, 부동산펀드 등 다양한 물건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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