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카버코리아를 22억7천만 유로(약 3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지분은 글로벌 IB인 골드만삭스와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이 보유한 60.39%, 창업자인 이상록 대표가 가진 35% 등이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 카버코리아 지분 60.39%를 4천3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카버코리아 매출은 4천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2.6% 증가한 1천8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9.5% 늘어난 1천3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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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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