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통화스와프(CRS)가 부채스와프 관련 비드가 일단락된 것으로 관측되면서 하락했다. 최근 하락폭이 컸던 금리스와프(IRS)는 채권금리 등에 연동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6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 CRS는 전일보다 3bp 내린 연 2.06%에 거래를 마쳤다. 2년과 3년 CRS도 3bp 내렸으며, 5년 이상 CRS는 모두 5bp씩 하락했다.

외은지점 딜러는 "어제 부채스와프로 1~3년 구간은 버티고 장기구간은 에셋스와프가 나오면서 눌렸다"며 "오늘은 부채스와프가 거의 끝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에셋스와프 관련 오퍼는 꾸준해 전 구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IRS는 소폭 상승했다. 1년 IRS는 전일보다 2bp 오른 연 2.8125%에 마감했다. 2년 이상 IRS도 모두 2bp씩 상승했다.

최근 IRS 하락을 주도했던 역외 세력의 오퍼는 이날 거의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외은지점 딜러는 "IRS는 현물금리에 반응하는 수준에서 움직이며 대체로 비디쉬했다"며 "어제 3년물 등 오퍼가 세게 나왔으나 오늘은 조용한 편이었다"고 말했다.

CRS는 내리고 IRS는 오르면서 스와프베이시스(CRS-IRS)는 전 구간이 확대됐다. 1년 스와프베이시스 역전폭은 전일보다 5bp 늘어난 75.25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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