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동원그룹은 '2017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부익스프레스 등 전 계열사에서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채용부문은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생산, 연구, 해외 등이다.

이번 공개채용 대상은 대학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및 에세이 평가 ▲1차 실무면접 ▲2차 경영진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이날부터 내달 16일 오후 2시까지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초 인·적성검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부터 약 3주간 그룹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동원그룹은 2017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맞아 서울대학교 등 전국 19개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재옥 동원F&B 사장 등 그룹과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회사를 설명할 계획이다.

김인철 동원그룹 HR지원실 상무는 "동원그룹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매출이 약 12%, 영업이익이 약 23%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미국과 베트남, 세네갈 등 해외 사업장을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하고 있는 동원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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