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북한과 미국 사이의 긴장 고조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77포인트(0.02%) 하락한 3,340.78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13%) 떨어진 1,961.27에 거래됐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0.16%, 0.12% 씩 낮은 수준에서 하락 출발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 중국 7개 이상의 도시가 최소 2년에서 8년 동안 주택 전매를 금지하는 규제안을 동시다발적으로 발표하자 전장부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이번 규제를 통해 장기적인 부동산 규제 시행을 예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인민은행에 만기가 돌아온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물량은 1천300억 위안으로 인민은행은 이날 800억 위안을 순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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