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한국화재안전기준(KFS) 총괄위원회를 열고, 4개의 기준을 새로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기준은 '가압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 화재방호기준' 등 4개이다.

새롭게 제정된 기준 이외에 '건축물 연소확대방지기준'등 2개 기준은 이번에 개정됐다.

한국화재안전기준은 화재보험협회가 국내실정에 맞고 국제 수준에 상응하는 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만든 민간 방재기준으로, 지금까지 총 69개의 기준이 제정되었다.

기준 제·개정은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위원회의 기술검토와 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루어지며, 이번에는 5개의 전문위원회와 1개의 총괄위원회에 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내용은 국내 대형건물 및 주요 산업체의 위험 예방과 손실경감을 위한 방호대책 등으로,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시험 및 연구 자료와 사고사례, 안전관련 선진 해외자료 등 다양한 자료가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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