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 역내 달러-위안은 6.6221위안에, 역외 달러-위안은 6.6128위안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역내 달러-위안은 6.6260위안까지 오르기도 했다.
역내외 달러-위안이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6.6위안보다 높거나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약 20% 절하시키며,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076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이달 11일 6.4997위안을 기록하며 6.4위안대까지 떨어졌다가, 약 2주 만에 다시 6.6위안 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이달 초 11일 연속 위안화를 절상 고시하며 12년래 최장기간 동안 위안화 절상 흐름을 이어가다가, 이후 위안화 가치 절상·절하를 반복하면서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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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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